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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았던 휴식
2023-11-04 (26 Words, 1 Minutes)
거의 한달간 업데이트가 없었다. 그 동안 역대급 손실을 보았고 현타가 와서 좀 쉬었다.
- LOOM 숏을 말도 안 되는 사이즈로 쳤다가 시드의 2/3을 날렸다.
- MINA 따리를 했는데 블록체인 문제라는 이유로 10시간동안 pending 상태에서 빼주지도 취소해주지도 않았다. 그사이에 40% 넘게 올라서 헷징숏이 터졌고 5시간이 더 지나서 리젝이 되었지만 이미 뚝 아래로 가격이 떨어져서 껄 단위로 손해봤다.
- 불칸포지드 따리를 (작게) 노헷지로 사서 했는데 망따리라 소소하게 손실을 봤다.
수익 본게 없지는 않다. 빗썸 TIA 물량이 없어서 만원 갈 거 같아 6천원에 조금 사서 만원에 팔았다. 그냥 전재산 풀매수 갈길걸
쉬는 사이에 장 구경만 했는데 재밌는 일이 많긴 했다. 근데 열심히 해서 한번에 1~2% 먹는 따리기회가 주라서 시드가 몇토막난 상태로는 할 맛이 전혀 안나기도 하고 현타도 온 상태라 몸을 움직이기 어려웠다.
이제 다시 열심히 매매 해보려고 한다.
- 적금을 깼다. 손실의 절반정도는 채웠으니 다시 제대로 매매를 할 것이다.
- 방향성 베팅을 아예 안 하지는 않을 것이다. 베팅 자체가 잘못되었다기 보다 리스크 관리를 잘못한 탓이라고 생각한다.
- 이젠 매주 글을 올리지 않고 수익/손실마다 정리해보려 한다.
- 흔히 퀀트라고 불리는 시스템적인 자동 매매도 같이 시작했다. 첫 대상은 USDT/KRW 방향성 베팅이다. 백테스트이긴 하지만 수익성이 있기는 한 거 같다.
- 대출로 레버리지한 시스템 매매로 수익을 내면서 이벤트에도 모두 참여해서 양쪽 모두 수익을 내고자 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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