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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bit Bridge Hack 대응

자고 일어났더니 TRB가 300->200->600->200이라는 환장할 무빙을 보여줘서 선선갭 현선갭 등등 대박이었다고 함(대신 뚝관리 안하고 잔사람들은 다사망 ㅋㅋ). 배가 아팠는데 다른 뉴스 보니 오르빗 브릿지가 천억원어치 해킹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음

그럼 클레이 oUSDT는? 생각나서 바로 가보니 이미 디페그 발생하는 중이라, 여기서 oUSDT 숏을 치면 무조건 번다는 생각을 함.

그래서 Klaybank에 KLAY 예치하고(디페그 안 당할 거의 유일한 메이저 에셋) 담보로 oUSDT 빌려서 KLAY 재매수 하는 풍차를 돌려서 oUSDT 풀숏(KLAY 노출은 밖에서 숏으로 헷지하면 됨).

그리고 예상대로 디페그 35~40%까지 발생하여 초대박(진입단가 10% 정도)

근데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했는데, 클레이뱅크 오라클이 KLAY 가격을 그냥 CEX 가격을 써서(…) 1oUSDT=1USDT로 취급한다는 사실을 몰랐고 이 때문에 디페그가 20% 이상이면 LTV 80%인 oUSDT를 담보로 클레이를 빌려가서 파는 오라클 공격이 가능했음. 이 때문에 KLAY 풀이 완전 드레인됨.

머리 뜨거워져서 급하게 출금봇 만들어서 돌렸는데, 무조건 풀사이즈로 출금 시도했더니 만개단위로 조금씩 빼는 봇한테 물량을 많이 뺏겼음. 그놈도 십만개단위로 묶였던데 다 탈출해가고 나만 망함(나는 반정도 뺐음).

그리고 클뱅은 이용자보호를 명분으로 그냥 컨트랙트 정지를 먹이고 재개는 거버넌스 투표로 하겠다는 환장할 운영 시전…

항의해도 씨알도 안먹히고 이틀동안 지옥의 감금생활 중이었는데 갑자기 비트가 45k->40k 박아서 악성부채와 관계없이 다 청산 당할 위기가 되니까 그냥 클뱅 팀이 다시 문을 열어버렸음. 탈출하고 oUSDT 숏 +15% 익절 완.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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