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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 빗썸 상장
2023-11-09 (20 Words, 1 Minutes)
외출할 채비 하는데 갑자기 미나 원상 공지떠서 당황. 빗썸이 드디어 한건하나 싶어서 흥분
일단 상장같은거 하면 죽는 바보체인인건 누구나 알고 업비트에서의 각인효과가 있기때문에 빗썸에서 난리 좀 칠거같다는 생각도 들면서 한편 그동안 빗썸 상장이 초과공급으로 개폭망 연속이었기 때문에 이걸 먹여주긴 할지 의구심도 들기 시작.
일단 2시에 입금열리는거 보고 생각하기로 함.
2시에 입금 열렸는데 2시반쯤 되니 체인 꼬라지가 (역시) 이상하다는 정보 입수. 허겁지겁 미나 헷징매수해서 출금 시작. 출금 누르자마자 바낸 출금 샷다오프 ㅋㅋ ; 일찍할걸.
근데 미나 핫월렛 뜬거 보니 벌써 물량이 7억치 박혀있음. 낌새이상
개인지갑 천몇개 남은거 있어서 살짝 넣어봤는데 1시간 내내 입금확인도 안뜸. 뭐지?
한시간 반쯤 되니 입금대기 뜨긴 했는데 상장직전까지도 입금처리가 안됨. 여기서 혼란 시작
- 핫월렛/콜드월렛 주소를 따서 보니 도합 100만개 가까이 들어가있는데 빗썸 핫월렛 스윕이 느린걸 감안하면 스윕 안된물량은 더많을것으로 예상됨(체인 혼잡한데 꿋꿋이 가스를 0.01MINA만 제출중) → 망따리각
- 체인이 이렇게 혼잡하면 컨펌이 안될거같으니 물량이 꽂힌건 많은데 실제로 풀리는 물량은 적을것으로 예상 → 흥따리각
- 결정적으로 5시34분에 호가창에 30만개언저리의 비교적 적은 물량만 포착됨. → 대흥따리각?
그래서 5시에 (조금) 생숏치고 35분에 현물사서 조금씩 닫는 간잽이시전.
결과는 대폭망따리. 아무도안사줌 ㅋㅋ 선숏 안했으면 땅치고 후회할뻔
좆썸은 그냥 상장숏 맛집 된거 같은데 이러다 한번 사고치면 대가리 터질거 같아서 슬슬 무서워짐. 수수료도 공짜라 못버는데 독기 품고 뭔 짓 할거같은 근거없는 두려움이 생겼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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